HOKKAIDO BI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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観光客の皆様へのおねがい 관관객여러분께부탁드립니다

하루코와 아키코?

“밀밭에 떠다니는 구름”

7월을 대표하는 비에이의 풍경이라고 하면 뭘까요?

“라벤더!”

그.. 그렇지요.

아니, 뭐, 물론 라벤더도 좋지요. 네.

그래도, 패치워크의 언덕을 장식하는 풍경이라고 하면 “밀” 입니다.

밀은, 비에이에서 가장 작물을 심는 면적이 넓은 작물입니다.

즉, 제일 많이 심어져 있는 밀은 패치워크의 언덕을 장식하는 중심 선수입니다.

밀은, 6월까지는 파릇파릇한 모습인데요, 7월에 들어가면 점점 금색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밀이 물들면, 다른 감자나 비트 등 녹색과의 비교 차가 선명해져, 알록달록한 패치워크가 넓어져 갑니다.

시원하게 트인 푸른 하늘, 상쾌하게 살랑거리는 바람, 떠다니는 구름.

그리고 바람을 받아 큰 바다처럼 흔들리는 밀밭…

시간을 잊고, 바쁜 일상을 잊고,

잠시 무(無)가 되어 이 광경을 바라보는 것은 어떤 가요?

★밀밭의 변천 모습을 동영상으로
“비에이티풀” 이미지 동영상
https://bieitiful.jp/bieicho/

6월의 파릇파릇한 밀밭

 

7월이 되면 금색으로 물듭니다

“석양에 빛나는 황금 보리밭”

밀에는 품종에 따라 수염이 긴 타입과 짧은 타입이 있습니다.

수염이 긴 타입의 밀밭을 찾았으면, 꼭 보셨으면 하시는 것이 일몰 때입니다.

긴 수염의 부분이 석양에 비춰져 반짝반짝 황금색이 빛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광경은 마치 황금빛 대초원이 온통 펼쳐진 듯합니다

이것을 볼 때 마다 생각하는 것이, 그 유명한

“바람계곡의 나○시카”에 나오는 “금빛 들판에~”의 장면입니다.

별로 좋은 사진이 없어 정말 죄송하지만, 육안으로 보면 훨씬 더 예쁩니다.

꼭 여러분의 눈으로 실제로 눈부시게 빛나는 “금빛 들판”을 보러 와주세요!

수염이 긴 타입은 바람에 흔들리기 쉽기 때문에, 보리밭이 파도치는 모습이 볼 수 있을지도!

“하루코와 아키코?”

농작물은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수확하는 것이 많지요?

그래도, 여기 홋카이도의 밀재배는 가을에 씨를 뿌리는 “가을 파종 밀”이 주류입니다.

 

전국 생산량의 7할을 차지하는 홋카이도의 밀인데요, 그 중 9할은 “가을 파종 밀”입니다.

가을밀의 대표적인 품종은 ”키타호나미”, ”유메치카라”, ”키타노카오리” 등.

가장 많은 양을 심는 “키타호나미”는 가을밀의 86%, 도내 전체 75%를 차지해 주로 우동, 쿠키 등에 사용되는 중력분이 됩니다.

최근 인기인 “유메치카라”는 종래의 국산밀에는 없던 글루텐을 농후하게 포함해 쫀득한 식감의 빵 등에 쓰이는 초 강력분입니다.

수염이 길고, 이삭이 살짝 붉은 기를 띄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특징적입니다.

물론, 봄에 씨를 뿌리는 품종도 있습니다.

봄 파종 중 가장 심는 양이 많은 “하루요코이”도 강력분으로, 빵이 유행 중인 최근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본 고장에서는 겨울에 씨를 뿌리는 봄 밀을 “하루코(春小)”, 가을에 씨를 뿌리는 가을 밀을 “아키코(秋小)”라고 불러 구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리밭을 보며 “이건 아키코네~”라고 말하면 왠지 통할지도 모르겠네요.

왼쪽의 청보리가 봄 밀, 오른쪽의 노란색 보리가 가을 밀입니다.

가을 밀이 먼저 성장하기 때문에, 먼저 색이 바뀝니다.